숙박

강릉 뷰맛집 숙소 '스테이인터뷰강릉'

낭만더하기 2022. 1. 4. 00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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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
정동진 일출을 품은 스테이인터뷰 강릉

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한 스테이인터뷰 강릉 카페
그 위엔 이렇게 뷰가 예술인 숙소가 있다.
지하로 내려가면 카페이고 위로 올라가면 숙소가 있는 형태

우리는 그중 가장 넓기도 하고 뷰가 제일 예쁜 303호로 예약

올가 가는 층마다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.

룸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나오는 뷰
왜 스테이인터뷰가 포토존으로 유명한지 절로 알게 해 주는 풍경이었다.

 

큰진 않지만 세 식구 편히 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거실과,
나란히 연결되어 있는 세명의 침대자리~
바스락거리고 다소 무거운 침구였지만 폭신하고 빳빳한 느낌에 잠이 솔솔 잘 오던~~

전체적으로 공간들이 넓은 편은 아니었다.
그렇지만 방에서도 거실에서도 훤히 보이는 바다 뷰가 그 답답함을 전부 해소시켜 주는 듯했다.

밤사이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춥긴 했지만,
바닥은 뜨끈뜨끈해서 괜찮았다.
일출 보고 싶어 살짝 눈을 떴는데 저 멀리서 올라오고 있는 해를 보고 무척이나 설레던 아침

바다 위 짙게 깔린 해무.. 그리고 거친 파도 소리와 그 위로 해가 뜨는 이 멋진 풍경은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다.

정말 간단식으로 차려지는 조식이지만,
카페 오픈전 우리만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더 고마웠던 아침시간
숙소에 입실하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언제든 마실 수 있는 혜택은 참 좋았는데..
커피가 맛이 없었다..
그도 그럴 것이 기계에서 버튼으로 누르는 커피인지라,
맛을 내는 데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.
우리는 숙소 혜택이었지만 이 뷰를 보기 위해 카페에 온 거라면 나는 실망을 했을지도 모른다.
그래도 추운 날 따끈한 커피는 분명 고마운 서비스다.
체크인하고 체크아웃하는 동안 두 번 정도 마신듯하다.
숙박객임에도 불구하고 붐비는 카페 손님으로 인해 협소한 주차장에 주차가 불편했다.
소소하게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멋진 바다 뷰와 일출이 생각나 또 들르고픈 그런 곳
체인이 여러 군데 있던데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지점마다 무료 제공 커피까지 전체적으로 한 번씩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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