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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가을여행 '소래습지생태공원'과 '소래포구어시장'

by 낭만더하기 2021. 10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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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새의 향연 '소래습지생태공원'
풍차 밑에 가득한 억새와 바람에 가을을 느끼기 충분했다.
염전의 모습과 갯벌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하염없이 나오는 게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.
풍차 밑 포토스폿엔 언제나처럼 사람이 붐볐지만
그래도 워낙 넓은 공원이라 한산하게 산책하기에 충분했다.
입구에 공영주차장은 주차비도 굉장히 저렴했고,
우리는 타지 않았지만,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 있었다.
이가을 산책하기 안성맞춤"

 

 

습지공원과 매우 가까운 소래포구
낮시간에 게와 새우를 사려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여서 갈 엄두조차 안 냈지만,
산책 후 날이 저무니 조금 한산해 보여 방문한 소래포구 어시장
예전과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지만
그 시절 난전의 그 정겨운 추억이 그립기도 했다.
하염없이 기어 나오려는 게와 새우가 시장 곳곳 가득했고 집 나간 며느리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가 반가웠다.
언제나처럼 푸짐하게 쌓여있는 조개도 신선해 보였다.
밤이 늦도록 함께하던 갈매기들과 인사 후
생각보단 여전히 많았던 인파에 서둘러 나왔던 어시장
습지공원 갔다가 싱싱한 해산물 구매해 돌아오기 좋은 코스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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